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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전당대회가 끝났으니 화합하자”, “함께하자” 등의 덕담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각각 맥주와 콜라를 들고 러브샷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를 외롭게 하지 말아달라”고 국민의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한 대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찬 메뉴론 삼겹살과 돼지갈비·모둠 상추쌈·빈대떡·김치·미역냉국·김치김밥·과일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모든 메뉴를 윤 대통령이 직접 골랐다며 “당·정·대의 통합을 의미하는 한편 막역한 사이에서 먹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엔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전대 낙선자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수석급 이상 참모진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