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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환경부 관계자는 “안산 반월공단 한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업체 관계자로부터 이날 오전 컨테이너 한 곳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현재 개체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발견된 붉은불개미의 수는 1000여마리 수준이다. 현재 관계 당국은 현장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붉은불개미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돼있으며, 독성물질을 보유하고 있어 사람이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겪게된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다량 발견된 것은 수도권에서는 올 들어서만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대구에서 발견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대거 발견된 것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정부에서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던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6일 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에서 여왕개미 1마리와 일개미 70여 마리를 발견했으며, 지난달 17일 대구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 내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7마리를 발견했다. 이후 다음날 오후 밀봉 보관 중이던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개, 일개미 770마리 등 약 830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당시 정부는 “석재 하역후 대구현장으로 직송했고, 발견장소로 이동된 지 일주일이 되지 않아 결혼비행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붉은불개미가 공사현장 이외의 국내 생태계로 확산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