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남동구,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다음 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여간 문화선도산단 5대 전략사업,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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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략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복합문화센터 조성·기반시설 정비 △산단 홍보 콘텐츠 제작 △문화거리 조성·휴식공간 리모델링 △산단 통합브랜드 개발 등이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산단 노동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축제·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24억원을 들여 ‘찾아가는 콘서트’ 등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 사업은 지상 4층 규모의 건물(가칭 산단콤마)을 신축해 휴식·전시·공연 공간, 이벤트홀,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체험공간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가 건물 명칭을 가칭 산단콤마로 정한 것은 쉼표인 ‘콤마’ 명칭으로 근로자 휴식공간의 의미를 부각하려는 의도이다. 시는 또 산단 내 노후 기반시설인 생태탐방로, 승기체육공원, 글로벌문화광장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인다. 산단콤마 신축과 기반시설 정비에는 462억원을 투입한다.
3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산단콤마 신축을 위해 시는 다음 달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12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사에서 통과하면 남동구가 내년 4월께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직접 시행한다. 센터 운영도 남동구가 맡는다.
시는 또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남동산단을 홍보하는 가상의 옥외광고 영상물(FOOH)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다.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남동산단 주소(남동구 남동서로 226)를 이용해 사업명 ‘226 문화거리’로 추진한다. 이는 산단 내 보행환경, 경관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휴식공간 리모델링 사업은 기업 20곳의 신청을 받아 노후공장 내 휴식공간을 청년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시는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남동산단의 정체성, 역사성, 문화 등을 활용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남동산단 내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단 문화·예술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취지에 맞게 청년이 일하기 좋은 산단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산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동구측은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