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22일 ‘어도비 맥스 2024 컨퍼런스’ 스닉스(Sneaks)‘ 세션에서 현재 개발 중인 AI기능 9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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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프로젝트 퍼펙트 블렌드(Project Perfect Blend)‘와 ’프로젝트 클린 머신(Project Clean Machine)‘ 기능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퍼펙트 블렌드는 사람이나 사물을 보다 쉽게 다른 이미지에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색상과 조명 뿐 아니라 그림자까지 조정해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다. 또 마스킹 기술을 개선해 전경을 더욱 선명하게 처리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맞춤형 배경을 만들 수 있다.
프로젝트 클린 머신은 사진이나 영상에서 플래시나 불꽃놀이 같은 불필요한 요소는 물론, 순간적으로 카메라를 가리는 개체도 쉽게 없앨 수 있는 기술이다. 영상의 경우 카메라 플래시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다.
영상 분야 기능으로는 ’프로젝트 인 모션(Project In Motion)‘이 제시됐다. 원하는 내용을 설명하는 것만으로 맞춤형 모양 애니메이션을 영상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업를 탐색하고,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를 활용한 초기 특수효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자를 애니메이션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프롬프트에 적합한 스타일을 반영해 독창적인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스타일 참조 이미지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프로젝트 노 하우(Project Know How)‘는 핑거프린팅과 워터마크를 통해 사용자가 영상과 이미지의 원본 출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콘텐츠 자격증명 메타데이터가 제거된 경우에도 가능하다.
벡터 영역에서는 2D 벡터 아트를 어떤 각도에서도 손쉽게 3D처럼 회전할 수 있는 기술인 ’프로젝트 턴테이블(Project Turntable)‘이 나왔다. 마치 3D 개체를 움직이듯 버튼을 클릭하고 슬라이더를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그래픽을 회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회전 후에도 벡터 그래픽의 원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디자인의 본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프롬프트를 사용해 영상에 사운드 효과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프롬프트 없이도 영상에서 개체를 클릭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슈퍼 소닉(Project Super Sonic)‘, 3D 및 디자인에서는 △프로젝트 시닉(Project Scenic) △프로젝트 리믹스 어 랏(Project Remix A Lot) △프로젝트 하이-파이(Project Hi-Fi)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