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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했고, CR제약그룹과 제휴로 중국 시장에 발판을 다지는 한편 베트남에 최초의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 기관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적극나선 한 해였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혁신적인 R&D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대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 대장은 GC녹십자 QM실 신웅 실장, R&D부문 MSAT 차경일 본부장 등 2명에게, 녹십자 장은 GC 전략기획본부 전략2담당 김유진 PM, GC녹십자 컴플라이언스실 대외협력팀 김대중 팀장,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본부 진검센터 전유라 부서장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이외 GC녹십자웰빙 IP본부 WS팀 등 22개팀에게 단체 표창이, GC셀 개발본부 RA팀 이영은 님 등 68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를 비롯한 242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녹십자(006280)를 포함한 13개 가족사가 함께했다. 오창, 화순, 음성공장 등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은 온라인으로 기념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