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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체육장학생 출신 35명,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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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6 14: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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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신유빈·박혜정·반효진 등 17개 종목 출전
이상현 태인 대표, 대한민국 선수단장 맡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인체육장학금 출신 선수 35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학생들은 양궁과 육상, 스포츠클라이밍, 탁구, 역도, 사격, 수영 등 17개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현(왼쪽 두 번째)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태인 장학생 출진인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왼쪽), 오예진(오른쪽 두 번째), 김제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태인
이상현(왼쪽 두 번째)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태인 장학생 출진인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왼쪽), 오예진(오른쪽 두 번째), 김제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태인
이상현(왼쪽)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태인 장학생 출신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주)태인
이상현(왼쪽)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태인 장학생 출신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주)태인
출전 선수는 20회 장학생부터 가장 최근 선발된 36회 장학생까지 고르게 포함됐다. 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운 유망주들이 성인 국가대표로 성장해 아시아 무대에 서게 된다.

가장 많은 장학생이 출전하는 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으로 7명이다. 육상에서는 6명, 양궁에서는 3명이 나선다. 하키와 역도, 사격, 가라테, 카누, 근대5종, 스쿼시, 사이클, 주짓수, 유도, 요트, 조정에도 장학생 출신 국가대표가 포진했다.

주요 선수로는 양궁 김우진과 김제덕, 탁구 신유빈,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역도 박혜정, 육상 이재웅과 비웨사 등이 있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5회 장학생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다. 가라테 최하은, 근대5종 신수민, 수영 김영범, 육상 나마디 조엘진, 사격 반효진, 역도 전희수, 유도 이현지 등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36회 장학생 중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 요트 최가은, 육상 박시훈, 조정 이경훈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태인체육장학금은 1990년 시작된 체육 유망주 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학생 803명에게 약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이 따낸 금메달 13개 가운데 7개도 이 장학금 출신 선수들의 몫이었다.

태인체육장학금을 운영하는 이상현 대표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는다.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자 대한체육회 감사인 이 대표는 대회 현장에서 선수단 운영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장학생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돼 뜻깊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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