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구조에 최선 다해달라”
또 다른 희망 품고 지원…관계자 안전도 당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경북 포항의 침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됐던 한 명이 구조된 것과 관련해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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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 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또 다른 기적과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 아울러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