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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수사의 정치화 청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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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6.10.08 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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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립·수사 독립 여야 막론 공정한 수사할 것”
“내란 범죄 척결…부패·금융·화이트컬러 범죄 엄단”
“취임 즉시 전담팀 구성·인재 영입…수사·기소 분리 구현”

[이데일리 백주아 김현재 기자]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 후보자는 8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 여러분께 중수청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한 저의 다짐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우선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다”며 “과거 검찰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표적수사’, ‘먼지떨이식 수사’를 자행하여 수많은 폐단이 발생했고 급기야 검찰의 폐지에 이르게 된 작금의 상황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향후 중수청은 정치적 중립성, 수사의 독립성을 굳게 지키고 여·야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전문 수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내란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기강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고 엄격히 바로잡아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패·금융·화이트컬러 범죄 등에 대해서도 네편내편 없이 공정하게 수사하여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중수청의 조기 안착을 위해 취임 즉시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 시설, 시스템을 정비하고 검찰 출신뿐만 아니라 경찰, 변호사, 회계사, 각 분야의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중수청을 통해 수사-기소 분리라는 형사사법 개혁의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되고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 보호에도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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