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19일 통화정책결정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강화 조치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리는 미국 행정부가 상호 관세를 도입할 계획인 4월 초 향후 전망이 어느 정도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우에다 총재는 1월 금리인상 결정 당시보다 금리인상이 더 어려워졌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내 임금, 물가 순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종합해 향후 전망을 보다 정확하게 만들고, 그에 따라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