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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거쳐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현대홈쇼핑 회장까지 오르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정 회장의 승진에 대해 “악화일로를 걷는 국내 홈쇼핑 시장 환경 하에서 현대홈쇼핑의 성장 둔화도 지속,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2009년부터 16년간 현대홈쇼핑 대표를 맡아온 정 회장의 경력과 전문성에서 발현되는 통찰력과 추진력 같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정 회장은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발굴은 물론 홈쇼핑 사업의 장기 성장전략 추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