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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LG유플러스는 2020년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금오공대와의 협력을 다시 한 번 강화하고 있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 장비의 표준화를 통해 다수의 장비 제조사에 개방하는 기술로, 네트워크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기술은 향후 5G 어드밴스드와 6G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랜(Cloud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실증해왔으며, 금오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측은 산학협력 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교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랜 기술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당사는 LTE와 5G의 성공 경험을 6G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기반 기술의 연구와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비사 및 금오공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6G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BK21FOUR 교육연구단, ICT혁신인재4.0 사업단)은 “오픈랜은 기존 통신업 생태계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6G 분야의 메가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통신업계, 장비사, 학계가 오픈랜 생태계의 초석을 다져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