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건설·개발·금융 등 투자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관광·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 자리에서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 등에 대한 개발 추진과정과 운영 현황에 이어 향후 개발·투자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양 시장은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이 입점하면서 역세권이 1조원 쇼핑·물류특구가 됐고,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이 개발돼 광명시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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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쇼핑·물류단지와 광명동굴을 연계한 동굴 앞 55만7535㎡에 테마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준비해 왔다.
개발방식으로는 공공 30%, 민간 70% 투자로 이뤄진 민간투자개발사업(민간SPC)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9월 정식 공고를 내고 연말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동굴 연계 테마형 복합관광단지와 인근의 첨단산업단지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하나의 벨트로 연결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