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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에 동의하는 이유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 확대’가 52.4%로 가장 많았으며 ‘정원·산책·휴식·문화예술 등 다양한 공간 이용’이 50.8%로 그 뒤를 따랐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은 일부 공간만 이용하던 노들섬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확장해 섬 전체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3년 ‘도시·건축디자인 혁신방안’의 공공분야 첫 번째 시범사업 대상지로 노들섬을 선정하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9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먼저 공사를 마친 수변문화공간을 우선 개방했다. 수변문화공간은 놀이정원과 생태정원, 틈새정원 등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피크닉데이를 비롯해 구석구석 라이브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수변문화공간 개방 이후 10일 만에 10만 4000여명이, 한 달 만에는 38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2027년까지 한강 위에서 공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상정원을, 2030년까지 한강 경관을 조망하며 숲으로 이어지는 공중보행로 ‘하늘 예술정원’을 조성한다.
만족도도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수변문화공간은 응답자 8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성 전후 노들섬 수변부를 모두 방문한 시민 78명 중에서는 96.2%가 생태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조성될 수상정원에 대해서는 80.8%가, 하늘예술정원에 대해서는 82.3%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80.1%가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서울시의 미래 도시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시민 여가·문화 체험 기회 확대’는 83.6%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소비 확대’는 77.1%, ‘서울 랜드마크로 도시 매력 증대’는 76.6%,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및 주변 활성화’는 72.3%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노들섬을 걷고 쉬며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한강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접근성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노들섬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