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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원장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상당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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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5.10.21 14:25:01

이찬희 위원장 "경영진단실, 인적·물적 한계"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문제는) 상당히 많은 위원들이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제 개인적인 신념은 이미 여러 번 말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이 위원장은 지난 2017년 해체된 미래전략실 같은 삼성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원주 기자)


이 위원장은 “(그룹 감사 등의 역할을 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이 미래전략실만큼 많은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지 못하다. 아마 인적·물적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그래서 (컨트롤타워와 같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삼성 연말 인사를 앞두고 재계 안팎에서 컨트롤타워 재건 관측이 나오는 와중에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컨트롤타워 자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그 대신 그것이 최고경영진을 위한 조직이 되거나, 아니면 정치권과 결탁하는 위험을 내포하는 조직이 되지 않도록 준감위가 최선을 다해서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삼성전자가 최근 도입하기로 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을 두고 노조를 중심으로 내부에서 잡음이 일고 있는데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검토한 결과 PSU가 위법하거나 부당한 점은 없는 걸로 판단한다”며 “그럼에도 일부에서 문제제기가 있다는 것은 소통의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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