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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규제심사위 2기 민간위원 위촉…이성엽 위원장 연임

최연두 기자I 2024.10.29 15:00:00

김형종 교수 등 전문가 10명, 2년 임기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2기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이하 ‘규제심사위’) 민간위원 10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위원장인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연임 위촉됐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왼쪽 다섯 번째)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개인정보위)
규제심사위는 민간위원 11명과 정부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개인정보 분야 규제의 정비 및 개선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임 위촉된 이성엽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초대 회장과 마이데이터 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2기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에는 △김형종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박영수 윤 법률사무소 변호사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지식재산(IP)·기술 융합 부문 총괄 변호사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상헌 대한상공회의소 규제혁신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소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임장균 보스턴컨설팅그룹 MD·파트너, 장항배 중앙대 산업보안과 교수, 조수영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황규호 법무법인 DLG 기술분야 전문 변호사도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 임기는 2년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정부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출범부터 현재까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법·제도를 구축하면서 기업에게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경제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위원의 전문성과 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 규제심사가 우리 위원회의 규제혁신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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