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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위촉된 이성엽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초대 회장과 마이데이터 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2기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에는 △김형종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박영수 윤 법률사무소 변호사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지식재산(IP)·기술 융합 부문 총괄 변호사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상헌 대한상공회의소 규제혁신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소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임장균 보스턴컨설팅그룹 MD·파트너, 장항배 중앙대 산업보안과 교수, 조수영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황규호 법무법인 DLG 기술분야 전문 변호사도 규제심사위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 임기는 2년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정부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출범부터 현재까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법·제도를 구축하면서 기업에게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경제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위원의 전문성과 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 규제심사가 우리 위원회의 규제혁신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