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리바이스 청바지로 유명한 의류 제조 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가 회계연도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2024 회계연도에 대한 지침을 상향한 후 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주가는 13.08% 상승한 21.1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1분기 매출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8%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 15억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센트로 예상치 21센트를 웃돌았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2024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15~1.25달러에서 1.17~1.27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월가 예상치는 1.22달러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