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는 중남미의 물·위생 관리 개선과 양 기관간 협력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지식공유 △전문가 교류 △협력사업 개발 등이다.
중남미 지역은 24시간 급수 및 하수 처리를 제공받는 인구가 각각 18%와 30%에 불과할 만큼 물·위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토대로 미주개발은행과 긴밀히 협력하여 중남미 지역의 물·위생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시장으로 우리 물산업이 진출하기 위한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