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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내달 21일까지 경찰민원24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 취약요소에 대한 국민 제보를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낯선 사람, 수상한 행동, 위험시설 등 범죄 발생 우려 장소 △내부영상망(CCTV)·비상벨·조명 등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곳 등이다.
경찰은 이같은 국민 목소리를 반영해 순찰활동과 지역 치안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향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 연계 및 자율방범대·민간 경비업체의 순찰구역을 설정하는 데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탄력순찰도 강화한다. 지상 순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서치라이트를 탑재한 경찰 드론(45대)을 띄우고, 순찰로봇을 시범운영 중인 관서(고양·광주광산·분당·전주)는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연계가능한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로봇을 투입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112 신고 접수 시 원칙적으로 ‘코드1’ 이상을 지정해 지역경찰·여청·형사가 동시 출동하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사회적 약자가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위치 전송과 영상·음성·채팅 신고가 가능한 112신고 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민간 경비, 자율방범대와 협업을 통한 치안활동도 활성화한다. 대형 기계경비업체 및 중견업체와 협업해 출동차량 483대를 여성안심귀갓길 등 취약지역 619개소에 전환 배치했고, 자율방범대의 여성·학생 대상 ‘귀가동행 서비스’는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CPTED 사업은 올 해 사업이 없었던 여성안심귀갓길 1230개소에 대해 CCTV와 조명 설치 등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여성 1인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가정용 감시 카메라, 비상벨 등 범죄예방 물품 할인 지원사업도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취약계층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작은 제보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여성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