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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레이어가 AI 산업 판 바꾼다”…스토리 이승윤, 美 무대서 ‘게임 체인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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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4.27 15:06:00

트럼프 행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서 시장 전망 발표
“AI 경쟁력은 데이터 구조…IP·보상 체계까지 재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스토리(Story)의 이승윤 대표가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행사에서 ‘데이터 레이어(Data Layer)’를 차세대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제시했다.

스토리는 이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해 ‘가상자산 및 주식 시장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발행한 ‘오피셜 트럼프’ 투자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가상자산·투자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스토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적 재산권(IP)을 소프트웨어처럼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산으로 만드는 ‘IP 특화 레이어 1 블록체인’ 기업이다.

AI가 창작물을 무단으로 학습하고 복제하는 시대에 창작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수익을 공정하게 배분받을 수 있는 ‘IP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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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대표는 발표에서 AI 시대 경쟁력의 본질이 ‘데이터 레이어’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탈중앙화 AI 프로젝트가 컴퓨팅 자원을 분산했다면, 스토리는 데이터 수집·처리·학습 전 과정을 탈중앙화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AI 기업들이 데이터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지점인 데이터 레이어가 새로운 산업 사이클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IP와 AI 학습 데이터의 라이선싱·보상 구조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데이터 레이어는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는 IP를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체 데이터 레이어 ‘포세이돈(Poseidon)’을 통해 AI 학습 데이터의 활용과 보상 구조를 동시에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승윤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래디쉬(Radish)’를 창업해 2021년 약 5000억 원 규모로 매각한 연쇄 창업가다. 현재는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 ‘스토리’를 이끌며 AI 시대의 데이터 주권과 창작자 보상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스토리는 a16z 크립토, 폴리체인, 삼성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1억4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5년 메인넷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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