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8일까지 ‘와인장터’…1000종, 일별 특가 판매

김미영 기자I 2023.10.12 18:08:32

“역대 최대 규모, 최저가 수준으로”
‘프리미엄 와인장터’도 확대
SSG닷컴서도 ‘온라인 와인장터’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12일부터 18까지 일주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선보인다.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하는 정기행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5월 상반기 와인장터 이후 5개월 간 기획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와인장터 기간 동안 살 수 있는 와인은 1000여 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별로 달라지는 특가 행사를 진행해, 와인 마니아라면 매일매일 매장을 찾아도 각기 다른 혜택을 맛볼 수 있다.

프리미엄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늘었다. 이마트는 이번에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80개점으로 확대했으며, 역대 최대 구색의 부르고뉴 특별전까지 준비했다. 이마트가 프리미엄 와인을 확대하는 이유는 와인 소비 인구가 늘며 보다 고급스러운 상품에 대한 수요도 커졌단 판단에서다. 2021년 하반기 와인장터의 평균 객단가는 약 6만원이었지만, 23년 상반기 와인장터 객단가는 7만 9000원으로 약 30%가량 상승했다.

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이마트 와인장터 대표 행사 상품을 판매한다. 미리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활전복, 생 제주은갈치, 가리비 등 수산물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와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수개월간 기획을 통해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와인 이외에도 와규 등 신신식품부터 가공,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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