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탈식스랩은 걸음걸이와 보폭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치매 조기 예측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는 스마트칩을 내장한 워킹화를 개발하는 한편, 대한스포츠학회는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시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탈식스랩을 창업한 성기홍 대표는 국내에서 ‘걷기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성 대표는 ‘걷기혁명 530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마사이 힐링워킹’, ‘에코힐링워킹’, ‘몰입걷기’ 등 4권의 저서를 냈다.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오시마 기요시)와 ‘걷지않으면 건강은 없다’(하타노 요시로우) 등 6권의 번역서도 있다.
성기홍 대표는 “치매 진단을 받았을 경우 이미 치매가 30∼50% 진행된 상태”라며 “‘6번째 생체신호’로 불리는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미리 예측하고 약을 복용하면 치매 발병을 줄이거나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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