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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식스랩, 프로스펙스·대한스포츠의학회와 치매예측서비스 '맞손'

강경래 기자I 2018.04.24 16:26:5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이탈식스랩은 프로스펙스·대한스포츠의학회와 치매 예측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탈식스랩은 걸음걸이와 보폭 알고리즘 분석을 통한 치매 조기 예측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는 스마트칩을 내장한 워킹화를 개발하는 한편, 대한스포츠학회는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시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탈식스랩을 창업한 성기홍 대표는 국내에서 ‘걷기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성 대표는 ‘걷기혁명 530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마사이 힐링워킹’, ‘에코힐링워킹’, ‘몰입걷기’ 등 4권의 저서를 냈다.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오시마 기요시)와 ‘걷지않으면 건강은 없다’(하타노 요시로우) 등 6권의 번역서도 있다.

성기홍 대표는 “치매 진단을 받았을 경우 이미 치매가 30∼50% 진행된 상태”라며 “‘6번째 생체신호’로 불리는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미리 예측하고 약을 복용하면 치매 발병을 줄이거나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기홍 바이탈식스랩 대표 (제공=바이탈식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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