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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AI, 한국형 전투기 시동걸기 위한 첫 발

최선 기자I 2016.01.21 17:33:58
21일 경남 사천 KAI에서 열린 KF-X체계개발 착수회의장의 모습.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우리 영공을 책임질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21일 오전 10시 경남 사천 KAI 항공기개발센터에서 ‘KF-X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하성용 KAI 사장, 장명진 방사청장을 비롯 국방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등 정부 관계자와 국회, 인도네시아 정부 및 PTD사, 록히드마틴 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유관기관-업체 간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실무회의로 진행된다.

KAI는 지난해 3월 KF-X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2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KAI와 ADD 등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항공기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년에는 시제 항공기 6대를 제작하기 시작해 2021년 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이듬에 초도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성용 KAI 사장이 21일 경남 사천 KAI에서 열린 KF-X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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