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입은 포자랩스의 AI 음악 기술이 음악 창작자와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AI For Music’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과 롤랜드(Roland)가 협력하여 음악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서포터즈에 가입한 기업들은 인간이 만든 음악 작품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들의 창의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AI로 창작된 음악, 저작권 보호와 창작자 존중
포자랩스는 저작권을 준수하는 AI 음악 생성을 위해, 사용 허락을 받지 않은 저작물을 AI 모델에 학습시키지 않고, 자체 구축한 음원 데이터만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음악을 생성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음악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강조하며, 음악 창작자들을 보호하고 창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포자랩스는 미디(MIDI) 기반의 음악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음악 창작자들이 더 쉽게 작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AI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음악을 생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포자랩스는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제공하고, AI 음악의 기술 발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자랩스는 최근 AI 음악 작곡 툴 ‘이피(Eapy)’에 AI 음원 샘플 생성 기능을 추가하고, 향후 이미지, 음성 메모, 영상 등을 입력해 AI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툴은 작곡가들이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시드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를 비롯한 7개 교육기관과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버진 뮤직 그룹(Virgin Music Group) 등 전 세계 83개의 음악 및 테크 기업들이 ‘AI For Music’ 서포터즈로 가입하여 AI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