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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금감원은 홍콩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배상비율은 판매사 요인(최대 50%)과 투자자 고려요소(±45%포인트), 기타요인(±10%포인트)을 고려한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20~60% 배상 비율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가 전망한 40%는 금감원 전망치의 중간인 셈이다.
피치는 이달 초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수익성과 관련해 현재 모두 ‘bbb+’에서 ‘a’ 카테고리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피치는 위험가중자산이익률 2%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손실 배상 비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피치는 하반기 50bp의 금리 인하도 은행의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피치는 하반기 50bp의 정책 금리 인하를 가정한 뒤 주요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올해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