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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아산호의 여유수량을 활용해 가뭄 지역인 대호호에 공급하기 위한 공사다. 이미 개발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규 수원 개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간 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875억원 중 19.5%(171억원)를 집행했다. 올해 330억원 본예산 외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7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 차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인 것을 감안해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토록 조기 집행과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그는 “가뭄이 빈번한 대호호 수혜지역과 물이 풍부한 아산호를 연결해 가뭄을 극복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배정된 추경예산을 잘 활용해 가뭄극복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