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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연장 끝에 드림투어 2승 성공한 성아진 "이제 목표는 상금왕과 다승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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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9.09 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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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드림투어 17차전 6차 연장 끝에 정상
다승 공동 1위, 상금 2위로 상승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예 성아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6차 연장 접전 끝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성아진이 KLPGA 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LPGA)
성아진이 KLPGA 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LPGA)
성아진은 8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김규빈과 연장에 돌입했다. 이후 6차 연장 끝에 김규민을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7월 12차전에서 정상에 이어 시즌 2승에 성공한 성아진은 우승상금 105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2위(3609만3333원)으로 뛰어올랐다. 시즌 종료 기준 상금랭킹 15위까지 2027시즌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이날 15번 홀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성아진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김규빈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5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6차 연장에서 성아진은 파를 기록하고 김규빈은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 승부가 갈렸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낸 성아진은 지난해 KLPGA에 입회한 뒤 점프(3부) 투어를 거쳐 드림(2부)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성아진은 “2027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는데, 시즌 2승을 거두면서 목표를 수정했다”면서 “상금왕은 물론 다승왕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시즌 2승의 성아진은 유아현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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