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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 Education, ‘K-POP Kids English’로 미국 시장 진출… K-EDU 글로벌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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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8.10 15: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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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리듬·안무에 뮤지컬·스토리 결합
오는 9월 美 노스캐롤라이나 첫 론칭, 세계 20여 개국 진출 추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교육 콘텐츠 기업 TOL Education이 K-POP을 접목한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 ‘K-POP Kids English’를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프로그램은 K-POP의 리듬과 안무, 뮤지컬 스토리텔링, 영어 코칭법을 결합해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 캐릭터 연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설계됐다. 오는 2026년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첫 론칭을 시작으로 현지 유치원과 초등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아시아·유럽·중남미 등 세계 20여 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럽의 외국인 크루가 TOL K-POP 콘텐츠의 안무를 따라하며 영어와 한국어를 익히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티오엘에듀케이션)
유럽의 외국인 크루가 TOL K-POP 콘텐츠의 안무를 따라하며 영어와 한국어를 익히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티오엘에듀케이션)
K-POP Kids English‘는 반복적인 리듬과 후렴구, 포인트 안무, 집단 참여 방식을 활용해 아이들이 영어를 듣고 말하는 데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단계별 학습 방식인 ’듣기-율동-말하기-문장 확장‘을 적용해 암기 위주가 아닌 음악과 신체활동,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한다. 교육 과정은 파닉스, 단어, 문장, 스토리, 스토리송, K-POP 뮤지컬 등 6단계로 구성되며, 매월 발행되는 ’K-POP Musical Book‘과 ’Storybook‘을 통해 노래와 무대에서 접한 영어 표현을 반복 학습하는 순환학습 방식을 도입했다.

현지 교사 지원을 위해 안무 영상, 수업 지도안, 교사용 매뉴얼, 음원 라이브러리 등 패키지를 제공해 교사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21일 현지 교육기업 Growlish와 3년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교육기관 적용과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공급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론칭을 시작으로 교사 교육과 운영 매뉴얼 표준화, 국가별 교육환경에 맞춘 콘텐츠 현지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임스 진 TOL Education 대표는 “K-POP Kids English는 K-POP의 인기를 단순히 교육에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과 리듬, 신체활동, 이야기와 감정 표현 등 아이들이 언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방식에 주목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한다고 느끼기보다 노래하고 춤추고 캐릭터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듣고 말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개발한 교육 시스템이 세계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새로운 K-EDU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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