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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의 전국 확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멤버사인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일룸과 아이쿱생협은 결식우려아동에게 제공될 행복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했다. 충주시는 사각지대에 놓여 추가적인 끼니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을 선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충주지역자활센터도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더해질 예정이다.
충주시는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지난 20일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강성문 일룸 대표, 장태선 충주아이쿱생협 이사장, 조길형 충주시 시장, 김승호 충주지역자활센터 센터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이 참여해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의 민관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충주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일룸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중 유일한 가구 전문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하는 결식우려아동 대상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해 아동들의 안락한 보금자리 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최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아이쿱생협은 조합이 소유한 지역밀착형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2020년 ‘구례군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자사 제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 지원에는 충주아이쿱생협이 참여하여 든든한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협력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시작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약 43만 식 행복도시락을 선물해오고 있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다양한 기업과 지방정부와 협력해 결식제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08개 기업, 37개 지방정부, 13만5000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소셜밸류(SV)를 창출하는 일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