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제이엘케이(JLK)가 미국 특허 등록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제이엘케이(322510)(대표 김동민ㆍ김원태)는 ‘가상적 3차원 심층 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을 이용하는 영상 분석 장치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특허 출원 제16/496,90호)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등록에 성공한 특허 기술은 MRI, CT와 같은 3차원 영상에서 축이 다른 복수의 2차원 영상데이터를 미리 설정된 순서대로 쌓아 가상 3차원 데이터로 재구축한 뒤 각각의 방향으로 2차원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 Neural Network)을 적용하여 3차원 CNN에 대비하여 학습에 필요한 파라미터(Parameter)를 줄일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이러한 기술은 의료 분야와 같이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개수가 한정적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특히 유효한 기술이다. 그만큼 국내외 인공지능 기반 의료 및 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확장 가능성이 넓은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특허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이엘케이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R&D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한 신뢰성을 재차 확보했다.
본 발명은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및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다양한 플랫폼의 3차원 데이터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 방법에 관한 것으로 향후 3차원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솔루션의 개발 및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제이엘케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 기반 국내외 인허가, 특허등록 및 출원 건수가 앞도적으로 많다”며 “이번 미국에서 독자 특허 등록 성공을 계기로 미주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글로벌 인공지능 리딩 기업을 목표로 의료 인공지능 All-in-One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유전체 분야, 자율주행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