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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의 야외 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 대전서 개장

박진환 기자I 2016.12.20 17:09:02

23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내 스케이트장·썰매장 개장
2017년 2월10일까지 운영...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1시간 1000원... 스케이트 강습·군밤체험 등도 마련돼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 최고 수준의 야외 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이 대전에 선보인다.

대전시는 오는 23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조성된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설은 내년 2월 10일까지 50일간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다만 금요일~일요일 등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개장 첫 날인 23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개장식에서는 스케이트쇼와 퓨전타악그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각각 연면적 1800㎡(400명 동시수용), 900㎡(100명)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스케이트 강습과 군밤체험, 빙어잡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주말과 크리스마스,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 1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화섭 대전시 체육지원과장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스포츠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여가공간으로 주변의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한밭수목원과 함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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