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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8골' 스위스, 화력 앞세워 알제리 꺾고 16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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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7.03 13:56:03

북중미 월드컵 32강서 알제리에 2-0 승
1차전 무승부 이후 3연승 행진
콜롬비아-가나 승자와 16강서 격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스위스가 뜨거운 화력을 앞세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
스위스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
스위스는 3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알제리를 2-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1무 조 1위로 32강에 오른 스위스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16강 무대에 올랐다.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위스는 오는 8일 콜롬비아-가나전 승자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1차전에서 카타르와 1-1로 비기며 출발한 스위스는 이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4-1 승), 캐나다(2-1 승)를 연파하며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고 알제리까지 따돌렸다. 특히 연승 기간 8골을 넣는 엄청난 화력을 뽐냈다. 또 이번 대회 들어 4경기 만에 처음 무실점 경기를 했다.

알제리는 J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32강에 올랐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봤으나 스위스에 막혀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사진=AFPBB NEWS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사진=AFPBB NEWS
브릴 엠볼로의 선제골 장면. 사진=AFPBB NEWS
브릴 엠볼로의 선제골 장면. 사진=AFPBB NEWS
알제리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으나 선제골은 스위스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요한 만잠비가 왼쪽 측면을 허물며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다. 이어 문전으로 내준 공을 브릴 엠볼로가 밀어 넣으며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내내 스위스가 한 골 우위를 지킨 가운데 후반 시작과 함께 한 걸음 더 달아났다. 1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알제리 진영에서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알제리 수비진이 걷어냈으나 페널티아크 오른쪽에 있던 단 은도이에게 향했다. 은도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알제리 골망을 출렁였다.

스위스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
스위스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
스위스가 경기에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데니스 자카리아의 낮은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엠볼로와 수비진을 그대로 지나쳤다. 반대편에 있던 파비안 리더가 빈 골대를 노렸으나 빗맞으며 골키퍼에게 걸렸다.

스위스는 알제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16강 티켓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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