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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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2월 같은 장소에서 10대 고등학생인 C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22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기각되자 석방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26일 다시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할 우려가 없으며 일부 혐의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A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면서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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