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7일 경기 시흥시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 네팔 외국인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외국인근로자 입국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과 이광일 농촌지원부장, 박석빈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부원장이 참석했으며 네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환영인사와 설 명절 덕담을 나누고 샴푸, 치약, 칫솔,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동근 본부장은“고령화로 농촌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외국인근로자들께서 우리 농업 경쟁력의 유지·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역지원과 고충상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농협은 고용허가제로 11,979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지원하여 농촌 현장에 인력을 공급했고, 올해 최대 16,000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하여 농촌인력난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