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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모델인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도시모델로 스웨덴 스톡홀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전세계 406개 도시, 국내에는 서울 송파구, 세종시 등 19개 지자체가 공인됐다.
공인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상호 협력기반 구축 △모든 성·연령·환경·상황 별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 그룹 손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근거에 기반한 과학적인 프로그램 운영 △손상의 빈도 및 원인규명 프로그램 운영 △손상예방 프로그램 효과 측정을 위한 평가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적 참여 등 7가지 공인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파주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과 안전도시협의회 및 실무분과위원회 구성, 안전도시 프로그램개발 및 안전증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우리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아 접경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