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규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주요 계열사 유상증자, 비지배지분 자본 납입, 보유지분 매각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도 불구하고 부족자금의 외부차입이 이루어지면서 계열의 순차입금 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 10월 중 에코프로비엠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졌으나 약화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력과 제반 투자부담 등을 감안하면 계열의 전반적인 재무부담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 지속으로 인해 단기간 내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시장 내 불리한 정책환경과 유럽시장 내 경쟁심화 양상, 신규공장 가동 과정에서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과 관련 실적 반등은 물론 지난해 4분기 8000억원 규모 주가수익스왑(PRS) 실행에 성공한 만큼 재무건전성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게 에코프로 측 입장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최근 광물가 상승 등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유럽 역내 규제 시행을 앞두고 헝가리 공장이 준공되면서 사업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에코프로의 미래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관들의 투자 수요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건전성 제고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시평가는 지난해 9월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이뤄지는 등급 평정으로, 4분기 실적 개선과 자금 조달 등 재무 성과가 반영되진 않았다.

![SK, 역대 최대 5조1575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애프터마켓 10%대 급등[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00141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