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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에스엔에이, SK쉴더스, 몬드리안 AI, DCP 등 7개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의료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266팀 696명의 대학, 대학원 학생들로 이루어진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10월 한 달간 ‘H&E 염색된 조직 이미지로부터 유전자 발현 예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해당 이미지에서 유전자 발현 데이터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신현수(지능시스템트랙, 3학년), 장현겸(AI응용학과, 3학년) 학생팀(지도교수: AI응용학과 정성훈 교수)팀은 한 달간 딥러닝 모델에 다양한 기법을 적용해 유전자 발현 예측의 성능을 높이는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평가에서 PUBLIC 데이터 기반 1등 성능을 달성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현수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의료 데이터 분석과 AI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AI기술을 의료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현겸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의료데이터와 AI기술의 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이어가며 의료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AI모델 개발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정성훈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적용한 기법이 기존 방법보다 우수해 이를 발전시켜 두 편의 저널 논문 게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으로 두 학생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