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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학업중단 위기 등을 겪는 중·고등학생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과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다.
신청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27일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3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된 기관은 도교육청에서 36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9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대안교육을 운영한다.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추가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6월까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5곳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