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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외국인 근로자 첫 입국…17번째 고용허가 송출국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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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I 2025.10.22 14:15:57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대한민국에 최초 입국 타지키스탄 외국인근로자와 관계자(왼쪽 네번째 임승묵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 오른쪽 네번째 주한타지키스탄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대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타지키스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관과 함께 첫 입국 근로자를 환영하는 ‘한글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 3명은 지난해 10월 한국과 타지키스탄 정부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이후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첫 사례다. 타지키스탄은 고용허가제 17번째 송출국으로 합류했으며,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국 근로자들에게는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의미로 한글 이름표가 전달됐다. 이 이름표는 근로자들이 스스로 선택한 한글 이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자존감 향상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공단은 외국인력 선발포인트제를 통해 타지키스탄 인력 67명을 선발한 상태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국내 입국이 이어질 예정이다. 선발포인트제는 한국어 능력과 직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인력을 선발하는 제도로 기존 고용허가제 인력 선발 체계를 고도화한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키롬 살로히딘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가 참석해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이 한국 노동시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양국 간 우호 협력에도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입국 근로자 중 한 명인 소누 씨(Juraev Sobir)는 “한국에서 성실히 일하며 좋은 신뢰를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타지키스탄 근로자의 첫 입국은 고용허가제의 국제적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근로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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