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 3분께 월곶고가교 현장서 구조물 붕괴
주변 차량 화재 및 6명 부상자 발생
중상자 1명 의식 없는채 병원 이송, 현장 수습 중
[시흥=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30일 오후 4시 31분께 경기 시흥시 고가도로 건설현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30일 오후 구조물 붕괴로 차량화재와 부상자가 발생한 시흥 고가도로 공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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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시흥시 월곶동 520-151에 위치한 월곶고가교 공사 중 구조물이 떨어져 주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현장 작업자 및 외부인 등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나머지 5명은 경상인 것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와 구급차 등 장비 14대와 37명의 소방력을 투입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는 현장 수습을 마치는대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