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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KT, 공공 AI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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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4.29 15: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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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 솔루션 확대
국회·지자체 대상 맞춤형 AI 서비스 공동 개발 본격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와 KT(030200)(대표 김영섭)가 공공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최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및 국산 AI 생태계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의 공동 발굴과 사업화를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공공사업 과제 기획 및 참여 △국산 AI 솔루션 개발 및 적용 확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 또한 세미나 공동 개최, 국내외 사례 조사 등 AI 기술 기반 지식 교류와 실질적 사업 연계를 통해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한컴 김연수 대표와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컴은 세계적 수준의 문서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제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AI 문서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AI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는 현재도 고도화 중이며, 최근에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국회 특화 AI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KT 역시 공공 AI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가보훈부와 AI를 활용한 보훈행정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K-Water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과 K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AI 시장에서의 기술 융합 및 서비스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수요에 대응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기획하고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한컴이 보유한 기술력과 공공사업 경험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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