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갭(GAP)이 몇 달 내로 추가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달 29일 종가 대비 약 2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매튜 보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갭의 매출이 낮은 한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 중반까지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면서, 브랜드의 총 잠재 시장(TAM) 확대, 올드네이비의 비즈니스 부문 성장 가속화, 애슬레타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4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7개 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을 확장시켰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갭은 ‘지속적인 개선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올해 연말 쇼핑 시즌 동안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