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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같은 장소에서 운동 중이던 경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장성희 소방경은 이 모습을 보고 즉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또 같은 테니스 동호회 회원은 기도 확보를 지원하며 응급처치를 도왔고, 이후 출동한 구조구급대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로 응급조처했다. A씨는 8분 만에 회복했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현재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희 소방경은 “평소 훈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했을 행동”이라고 말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시민과 소방관의 협업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 요령을 숙지해 우리 모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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