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드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정권 출범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그가 미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CNBC 조사결과 응답자 중 71%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내년 1월 임기가 시작되면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29%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트럼프의 향후 정책과 AI 개발에 대해 특히 내년에 기대감을 보였으며 57%는 트럼프 정권이 AI기술을 잘 개발하고 운용할 것이라고 신뢰한다고 답했다.
또한 차기 정권에서 관세정책이 미국의 경제와 근로자, 소비자들에게 도움이될지 아니면 방해가 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정확히 50 대 50으로 의견이 갈라졌다.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 정권에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36%가 확실하다고 답했으며 부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은 2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