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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3Q 최선호주 공개…스포티파이·골드만삭스

장예진 기자I 2024.07.03 23:56:3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분기에 주목해야 할 종목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여기에는 스포티파이(SPOT), 골드만삭스(GS), 오토네이션(AN), 유니온퍼시픽(UNP)이 포함됐다.

제시카 리프 에를리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스포티파이의 해고와 구조조정 이후, 사업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가격 인상,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 및 광고 개선 등에 힘입어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은행은 골드만삭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 활동 회복 및 인공지능(AI) 도입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25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BoA는 자동차 소매업체인 카맥스(KMX)를 3분기 숏 종목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카맥스는 최신 모델 중고차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2025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어려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대응책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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