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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또 경비원들에게 개인 이삿짐을 옮기게 하고 아파트 텃밭을 일구라는 등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중이며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고 최희석씨가 아파트 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 지난달 10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해당 주민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상해·감금) 등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기소됐다.
서울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한 갑질행위에 대한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