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시티는 9일(현지시간) 올해 부진한 성과를 보인 요트 소매업체 마린맥스(HZO)에 대해 50% 이상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하디먼 시티 애널리스트는 마린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40달러에서 44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5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린맥스의 주가는 4.72% 상승한 30.41달러를 기록했다.
하디먼 애널리스트는 마린맥스를 금리인하 수혜주로 언급했다. 그는 “보트 구매력은 장기 금리 상승 환경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으며 금리인하 및 미국 경제 연착륙 시나리오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