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DAXA 회의실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용자보호법)’ 시행 이전 수범 준비 관련 준법 교육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DAXA 회원사는 물론 비원화거래소와 보관 및 지갑사업자 15여개 사 업무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사진=DAX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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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안병남 가상자산감독총괄팀장은 ‘시행령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서강훈 가상자산시장감시팀장은 ‘업무 관련 사항 협조 요청’에 대해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이용자보호법 시행 전 DAXA와 감독 당국이 함께 마련하는 마지막 사전 설명회다.
DAXA는 그동안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전체 사업자 대상으로 세 차례 교육을 시행했고, 6월 26일에는 DAXA 교육분과 주관으로 ‘이용자보호법 시행 후 변화된 환경 및 자금세탁방지(AML) 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교육은 DAXA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앞으로도 DAXA가 그간 자율규제를 이행해 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모든 사업자의 수범 과정 전반에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