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9일 구단 산하 U-18 팀인 강릉제일고 소속 최재혁(17)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고은석(21)과 김태혁(19)을 신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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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은 주문진중(U-15)과 강릉제일고(U-18)를 차례로 거쳐 프로팀에 입성한 첫 강원FC 유스 출신 선수다. 센터백과 사이드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으로, 기본기와 전술 이해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U-16 대표팀의 중국 피스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4년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 17경기를 소화했다.
최재혁은 구단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순간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강원FC에서 우승의 순간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릉중앙고 출신 고은석도 새 식구가 됐다. 고은석은 강릉중앙고를 졸업한 뒤 홍익대에서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까지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양발 사용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교 시절에는 금강대기 우승과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대학 무대에서는 U리그 3권역 우승과 전국대학축구 추계연맹전 준우승을 경험했다.
고은석은 “프로 무대 첫발을 강원FC에서 내딛게 돼 영광”이라며 “강릉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만큼 집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함께 영입된 김태혁은 금호고(광주FC U-18) 출신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를 기본으로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간결한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다. 금호고 시절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경험하며 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김태혁은 “강원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