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 개막식을 겸해 진행된 시타 행사에는 류현진 이사장과 함께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이 공동으로 나서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류현진 이사장은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많은 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라며 “더 늦기 전에 보답할 방법을 고민하다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아픈 어린이들을 돕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이수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만큼, 이수그룹은 희귀질환 환우들을 꾸준히 응원해오고 있다”라며 “좋은 기회에 류현진재단과 뜻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22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얼킨’ 브랜드 및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해 건설 현장의 폐자재로 가방을 제작했고, 뉴욕과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올해에는 지용킴 디자이너와 폐근무복으로 가방과 의류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수챌린지페스타 3X3’을 통해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 계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