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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양천구 주거지에서 암 투병을 하던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암이 전이돼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어머니와 함께 간호해 왔는데, 어머니가 아버지 병간호로 힘들어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당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경제적 어려움 비관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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